last update : 2024.12.20.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mminhoon@gmail.com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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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뭇등걸
The Stump


김민훈 개인전 《나뭇등걸》

2024년 10월 24일 - 11월 04일
Hall 1, 서울 (영등포구 양평로22마길 8)

서문 : 백필균
서신 교환 : 김민훈, QF(하상현)
그래픽 디자인 : 김국한
촬영 : 홍철기
제작 도움 : 김현우, 정명수, 정춘자
후원 : 서울특별시, 서울문화재단

Minhoon Kim solo Exhibition 《The Stump》

Oct 25 - Nov 2, 2023
Hall 1, Seoul ( 8, Yangpyeong-ro 22na-gil, Yeongdeungpo-gu)

Text: Paik Philgyun
Correspondence: Kim Minhoon, QF(Ha sanghyun)
Graphic Design: Gukhan Kim
Photograhy: Hong Cheolki
Assistant: Hyunwoo Kim, Myungsoo Jung, Jung Chunja
Supported by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(SFAC)




전시 전경 Installation view





(Photo : 홍철기 Hong Cheolki)

“(...) 나뭇등걸은 단순히 잘려 나간 나무의 잔재가 아니라, 살아 숨 쉬는 뜨거운 기억이고, 이전과 다른 새로운 무언가가 시작되는 장소입니다. 그것은 우리가 그 자리에 걸터앉을 수 있도록 남아 있습니다. 흙과 밧줄과 소금을 다루기로 했던 결정은 결국 ‘나뭇등걸’이라는 질문으로 모이는 것 같아요. 어떤 것이 남는지, 어떤 것이 새로운 시작을 만들 수 있는지, 그 경계는 어디인지.” 서신 中 김민훈

“(...) 재미있던 점은 ‘딛고 서 있는 것’, ‘사용하는 도구’ 그리고 ‘추출한 것’을 각각 어떤 기준으로 ‘마주 보고’, ‘올려다보고’, ‘내려다보기’로 결정한 건가, 라는 부분이었어요. 왜 흙을 (내려다보지 않고) 마주 보기로 했을까, 또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를 (잡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) 올려다보는 일은 어떤 보기를 향하는 걸까. 이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.” 서신 中 하상현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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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오는 가을 밤 이후     After a Rainy Autumn Night (kr/en) / 백필균 Paik Philgyun
→ 서신교환: 흙, 밧줄, 소금 (kr) / 김민훈 & QF(하상현) Kim Minhoon & QF(Ha Sanghyun)

Presented works
그러나 여기 밑동    Another Stump
얼뜨기 새발깨비 — 손돌    Klutzy Birdfeet-kkaebi — Sondol
바람춤 쏘기   Shooting Winddance
탈라사   Thalassa